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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올여름 해리 케인을 대체할 만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자 한다. 현재 히샬리송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긴 하나, 확실한 골 게터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올여름 '빅사이닝'을 기대할 법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떠난 케인을 대체할 새로운 9번 선수를 영입할 생각이다. 그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계속해서 "이는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아래 토트넘 공격진이 유망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그렇다.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케인을 대체할 수 있는 A급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케인이 맹활약을 펼쳐줬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그는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로의 임대 생활을 마친 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2-23시즌까지 공식전 430경기를 밟아 278골 64도움을 터뜨렸다. 특히 손흥민과 놀라운 호흡을 보이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됐다. 알려진 이적료는 9,500만 유로(약 1,360억 원)였다. 토트넘은 케인을 매각한 이적료와 기존 자금까지 더해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영입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는 19세 유망주의 알레호 벨리스가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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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돌입에서는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최전방을 맡았다. 히샬리송이 초반 부진할 때는 손흥민이 나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이후에는 히샬리송이 다시 가서 좋은 득점력을 보이는 중이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다시 기존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갔다.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분류한다면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것도 확실한 골 게터가 필요하다면 더더욱 그렇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선택 구매 조항 포함)하기도 했으나, 케인만큼의 무게감을 느낄 수 없다.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은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다. 토니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5경기 31골 10도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 12골 5도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 20골 4도움으로 확실한 골잡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토니 영입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들과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했다.
토니가 아니더라도 '케인급' 스트라이커를 데려온다는 점에서 여름 이적시장이 매우 기대된다. 거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안목이라면 더더욱 신뢰가 갈 수밖에 없다. 예전과 다르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돈을 쓰기 시작하면서 토트넘의 이적시장이 불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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