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맨유 상대 골 넣고 어깨 털기 춤 작렬..."다시는 하지 않으려구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스가 기괴한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팀은 패했다.

빌라는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빌라는 홈 3연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46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무르게 됐다. 맨유는 공식전 4연승과 함께 승점 41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올리 왓킨스, 제이콥 램지, 존 맥긴, 레온 베일리, 루이스, 부바카르 카마라, 알렉스 모레노, 클레망 랑글레, 디에고 카를로스, 매튜 캐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선발 출격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스무스 회이룬,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 안드레 오나나가 나섰다.

먼저 웃은 팀은 맨유다. 맨유는 전반 17분 코너킥 공격에서 매과이어가 머리로 떨어트린 공을 회이룬이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 골을 내준 빌라는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빌라는 총 23개의 슈팅을 날릴 정도로 맹공을 퍼부었다. 램지, 베일리, 맥긴 등 2선 자원들이 끊임없이 맨유에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번번이 오나나 골키퍼의 선방에 저지됐다.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후반 22분 코너킥 공격에서 뒤쪽에 있던 모레노가 안으로 찌른 패스를 랑글레가 슈팅했지만 오나나의 선방에 막혔다. 재차 베일리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루이스가 득점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루이스는 득점 이후 곧바로 오나나를 향해 우스꽝스러운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도발했다.

그러나 루이스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41분 우측면에서 달롯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스콧 맥토미니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재차 리드를 잡았기 때문이다. 결국 경기는 맨유가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루이스는 경기 종료 이후 댄스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나는 단지 그들의 신경을 조금 건드리고 싶었다. 그 정도로 심하진 않았다. 그러나 잘 끝나지 않았다. 다시는 그들을 상대로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