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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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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도움 3위' 황희찬의 최고 파트너, 아스널 충격 이적? 이미 윙어는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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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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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황희찬의 최고 조력자 페드로 네투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네투는 이번 시즌 황희찬과 울버햄튼을 이끌고 있다. 빠른 발과 뛰어난 탈압박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고, 왼발 킥이 아주 정확하다.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PL) 10골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가 있다면, 네투는 8도움으로 팀 내 도움 1위다. 조력자로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치렀던 브렌트포드전에서는 주춤했지만, 그전까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웨스트 브롬위치와 FA컵 32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PL 22라운드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첼시 원정에서는 마테우스 쿠냐의 골을 도우며 팀의 4-2 승리에 공헌했다.

네투의 뛰어난 활약에 빅클럽들도 관심을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네투가 돌아오는 여름 아스널의 강한 관심 속에 입찰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네투의 오랜 팬이며 그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꾸준히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아스널이 네투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서 아이반 토니 등 공격수와 연결이 짙었다.

하지만 네투의 아스널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주전 경쟁이 쉽지만은 않다. 이미 아스널에는 윙어진이 포화 상태다. 부카요 사카가 부동의 주전으로 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도 있다. 리스 넬슨도 서브 자원으로 매력적이다. 아스널로 둥지를 옮기더라도 울버햄튼에서만큼 출전 시간을 보장 받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네투의 높아진 주가에 아스널뿐 아니라 리버풀도 관심을 보인다. 매체는 "리버풀도 네투의 팬이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함께 네투 영입을 위해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모하메드 살라의 사우디 프로 리그 이적설로 대체자를 찾는 리버풀이다.

한편, 울버햄튼은 돌아오는 18일 오전 0시 PL 25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아시안컵 이후 손흥민이 성공적인 토트넘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저번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던 황희찬이 '코리안 더비'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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