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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아시안컵 결승전 할 시간에’ 손흥민-황희찬-김민재, 나란히 소속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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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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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아시안컵 우승컵 탈환에 실패한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에서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한국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 좌절됐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한국은 월드클래스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출신 손흥민을 보유하고도 경기 내내 요르단에게 밀렸다. 역대최강이라는 선수단이 무너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중심을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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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탈락이 확정된 후 해외파 선수들은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경기 종료 후 2시간 만에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다음 날부터 회복훈련을 하면서 출전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자정(한국시간) 브라이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44점의 토트넘은 리그 5위로 밀렸다. 빅4 진입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 선발출전이 확실시된다. 일본 윙어 미토마 가오루가 출전한다면 손흥민과 아시안컵에서 하지 못한 한일전이 성사된다. 손흥민은 리그 13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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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4라운드를 치른다. 황희찬과 김지수 모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황희찬은 선발출전이 예상되지만 김지수는 뛰지 못할 전망이다. 황희찬은 리그 11호골에 도전한다.

김민재는 새벽 2시 30분 레버쿠젠과 홈경기서 선발출전이 예고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을 좌우하는 사실상 결승전이다. 가뜩이나 부상자가 속출해 수비가 불안했던 뮌헨은 빅매치를 앞두고 김민재가 복귀해서 천군만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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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분데스리가 20라운드까지 레버쿠젠(승점 52점)이 16승 4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뮌헨(16승2무2패, 승점 50점)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강인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1일 새벽 5시 릴과 대결이 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이 아시안컵에서 격전을 치른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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