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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미래' 마이누, 내친김에 英대표팀 승선? 사우스게이트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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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코비 마이누를 지켜본다.

마이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최고 유망주다. 3선 미드필더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뛰어난 발재간과 침착함, 탈압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200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더욱 그의 가치를 높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계속해서 선발 출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추가시간 극장골을 넣어 팀을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마이누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9일 "잉글랜드 대표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유의 마이누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마이누에 대해 "마이누는 훌륭하게 하고 있다. 상당히 진보적인 선수고, 우리가 앞으로 그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누의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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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누는 이미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으로 뛴 경력이 있다. 잉글랜드 U-17, U-18팀을 거쳐 지난해 11월 U-19팀으로 친선전을 소화했다. 일본 U-18팀과의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달고 뛰었다.

마이누는 잉글랜드뿐 아니라 가나 대표팀으로도 뛸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마이누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경기를 뛰었지만 가나 대표팀으로 전환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

가나 대표팀도 마이누를 설득하기에 나섰다. 매체는 이어 "가나 축구협회 위원 랜디 애비가 마이누는 확실히 놀라운 재능 중 하나며, 협회는 그와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선례도 있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을 뛰었던 타리크 램프티는 가나 성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경기를 뛰어 가나의 3-2 승리에 일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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