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최희·박미선, '육퇴' 빠른 복귀 공감…"출산 후 한 달 만에 활동" (고딩엄빠4)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방송인 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7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8회에서는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최희가 출산 후 빠른 방송 복귀하는 이유를 밝힌다.

최희는 "육퇴(육아 퇴근)를 하기 위해 방송국에 출근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에 '워킹맘 선배' 박미선은 "나 역시도 출산 2주 전까지 일하고, 두 아이를 낳은 뒤 한 달 만에 복귀했다"고 밝혀 최희에게 든든한 힘을 실어준다.

현재 38개월 딸과 8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최희는 "아직 생각하기에 이르긴 하지만, 아이들이 스무 살 이후에 연애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힌다. 최희의 보수적인(?) 접근에 박미선과 이인철 변호사는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르네", "이상향에 살고 있다"라며 '고딩엄빠' 세계관에 의거한 현실 멘트를 쏟아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아빠' 한수인이 출연, 재연드라마를 통해 아이를 낳기까지의 사연을 밝힌다. 먼저 한수인은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바람둥이' 동료 형 여자친구의 전화를 대신 받아주며 '연애 대리'를 하다가 목소리로 호감을 쌓았다"며 아이 엄마와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또 한수인은 "급기야 두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도 함께 끼게 됐는데, 여자친구에게 매몰차게 구는 형의 모습을 본 뒤 그 자리에서 이별해 펑펑 우는 여자를 위로해주다 눈이 맞았다"고 밝힌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많은 공통점을 찾은 두 사람은 사귀자마자 동거에 돌입했다고. 그러나 배달 음식을 잔뜩 시켜 먹으며 '플렉스'를 한 한수인의 통장 잔고는 단돈 5만 원이 전부였고, 결국 "둘이서 특별한 거처 없이 서울과 광주에 있는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한다.

대책 없는 전개에 출연진 전원이 두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서장훈은 "많은 분들이 왜 이런 이야기를 방송하냐고 하는데, 이렇게 살면 어떻게 되는지 깨달으라고 (방송에) 내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더욱이 날로 심각해지는 사연을 지켜보던 최희는 "무엇보다 아이가 가장 걱정"이라며 속상함을 드러낸다.

'고딩엄빠4'는 오는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