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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케인도 살라도 아니다...올 시즌 유럽 5대리그 첫 '10-10' 돌파의 주인공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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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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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첫 10골 10도움 돌파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바로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다.

빌라는 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빌라는 14승 4무 5패(승점 46)로 리그 4위에 위치하게 됐다.

빌라가 압도했던 경기다. 빌라는 전반 12분 존 맥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왓킨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20분 왓킨스의 패스를 받은 레온 베일리가 한 골을 추가했고, 전반 30분 유리 틸레만스까지 골망을 흔들며 전반에만 4-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빌라는 후반 2분 왓킨스의 택배 크로스를 알렉스 모레노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국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왓킨스는 1골 2도움을 적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왓킨스는 슈팅 4회(유효 슈팅 2회, 골대 1회), 키 패스 2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왓킨스는 평점 8.9점을 받으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1골 2도움을 적립하게 되면서 왓킨스는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내에서 10골-10도움 고지를 넘어선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리그 기준 왓킨스는 11골 1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왓킨스는 리그 내 득점 5위, 도움은 1위에 랭크됐다.

10골 10도움 고지는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도움 능력까지 갖춰야 하기 때문에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스텟 중 하나다. 시즌이 절반 이상 지난 시점 유럽 5대리그에서 왓킨스만 홀로 달성했을 정도로 쉽지 않은 스텟이다.

모하메드 살라도 올 시즌 14골을 넣으며 PL 득점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8도움으로 2도움이 부족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12골을 터트렸지만 5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를 폭격 중인 해리 케인조차 24골 5도움으로 5개 도움이 부족하고, 킬리안 음바페는 20골을 넣었지만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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