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주장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오늘(3일) 카타르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2분 호주의 굿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대표팀은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리고 연장 전반 14분, 프리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어 2대 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5년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호주에 졌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오늘 두 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감격에 겨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요르단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다만, 앞서 조별리그에서 경고를 한 장 받았던 '수비의 핵' 김민재가 8강에서 또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아 준결승에선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