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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출신 ‘린가드’ FC서울 품에 안기나…서울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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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제시 린가드.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32)가 K리그 FC서울로 이적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서울은 현재 린가드 측과 접촉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전 맨유 윙어 린가드가 FC서울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면서 “린가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등 여러 나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한국 무대로의 도전을 선택해 서울과 2+1년 계약에 구두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은 사실상 확정됐다. 린가드는 수일 내 서울로 이동해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은 “린가드와 접촉한 게 사실”이라면서 “다만 아직 협상을 진행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에서 성장해 1군까지 올라왔으며, 한때 맨유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에는 더비 카운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지난 2022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EPL에서 182경기(29골 17도움)에 출전했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는 32경기(6골)를 뛰었다.

지난해 7월 노팅엄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현재는 자유 계약 상태다.

이후에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끌던 알이티파크(사우디)에서 훈련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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