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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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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난세에 나오니까…(여자)아이들, 돌아온 '슈퍼 레이디'[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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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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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슈퍼 레이디'로 돌아왔다.

(여자)아이들은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 앨범 '투(2)'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투'는 (여자)아이들 멤버수인 숫자 '5'를 뒤집으면 '2'가 되듯 이면에 숨은 에너지를 발휘할 다섯 멤버들의 반전의 가능성과 음악적 견고함을 담은 앨범이다.

(여자)아이들의 음악적 견고함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이 세상 모든 '슈퍼 레이디'에게 바치는 곡으로, 각자가 가진 아름다움과 강인함에 대해 가감 없이 노래하는 곡이다.

'그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치더라도 함께 힘을 합쳐 전진하자'는 메시지가 자신감을 넘어 당당함으로 무장한 (여자)아이들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만나 시너지를 낸다.

'톰보이', '누드', '퀸카'로 주체적인 여성상에 대해 노래해온 (여자)아이들은 '슈퍼 레이디'로 방점을 찍는다. '불길이 다 번져도 그 어떤 놈보다 멋지게, 누구보다 멋지게, 뛰어들테지 더 뜨겁게, 독하다 해 댓츠 마이 네임'을 외치는 (여자)아이들의 위풍당당 태도는 곡의 정체성이자 곧 메시지이다.

멤버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5인조로 재정비한 (여자)아이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했다. 5인조 재편 후 발표한 '톰보이'에 이어 '누드', '퀸카'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들은 '슈퍼 레이디'로 그 위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아이 네버 다이' 봤지? 모두 팔로", "영웅은 조금의 흔들릴 틈 없이 레디 투 슛"이라는 (여자)아이들의 외침은 의미심장하다.

'투' 발표 전 선공개곡 '와이프'로 선정성 의혹에 휘말렸던 (여자)아이들은 '슈퍼 레이디'로 정반대의 액션을 취한다. 과연 (여자)아이들이 암초를 넘어 '슈퍼 레이디'로 진정한 K팝의 '슈퍼 레이디'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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