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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임라라 "건강검진 결과 심각, 약물 치료…임신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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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부부.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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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2024년 하반기 임신 계획을 밝혔다.

28일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행복하지 않은 신혼부부가 행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한 일! 신년 계획 망친 분들 필수시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2024년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손민수는 "몸을 만들고 싶다"며 올여름 내에 보디 프로필 화보를 찍겠다고 약속했고, 책 30권 읽기, 임라라와의 경제권 독립을 계획했다. 이후 그는 개인 채널 활성화, 골프 배우기, 혼자 해외여행 떠나기, 지드래곤 유튜브 초대 등도 목표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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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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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역시 책 30권 읽기를 다짐했다. 그러면서 임라라는 "엔조이 커플 버킷리스트 중 가장 위에 있는 거다. 이거만 되면 사실 위의 것들 다 필요 없다"며 '임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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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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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는 "원래 상반기에 (임신) 계획이 있었는데 무릎을 다쳤다. 또 최근 건강검진을 했는데 몸 상태가 안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둘 다 심각한 게 나왔는데 다행히 약을 먹으면 된다더라. 3개월 정도 먹어야 한다는데 임신 중에는 약을 먹을 수가 없지 않나. 올해 안에 임신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상반기에는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하반기부터 임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라라는 "올해 안에 (아이를) 가질 거지 않나. 그 전에 무조건 유럽 여행 가고 싶다"고 바랐다. 이어 "손민수와 10년을 만나면서 유럽을 한 번도 못 가봤다. 동유럽은 프라하 가봤다. 나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 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또 '절주'와 그룹 데이식스를 유튜브 채널에 추가하기 등을 버킷리스트에 추가했다.

한 해 목표를 정한 두 사람은 버킷리스트 3개 이상 달성 실패 시 임라라는 번지점프, 손민수는 변발하기로 약속하며 버킷리스트 이행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10년 열애 끝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됐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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