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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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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퀸' 방신실, 검색도 1위..KLPGA 홈페이지 최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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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신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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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장타퀸’ 방신실(20)이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홈페이지에서 골프팬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한 지난해 5월부터 12월 말까지 검색 순위를 분석한 결과, 방신실의 이름이 가장 많이 검색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루키로 데뷔한 방신실은 탁월한 장타능력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4월 말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장타를 앞세워 우승 경쟁을 펼쳐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고 그 뒤 5월 E1채리티 여자오픈과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루키 선수로는 유일하게 다승을 거뒀다.

검색 1위를 차지한 방신실은 “정말 영광이고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행복한 2023시즌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태국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새 시즌을 기대했다.

방신실에 이어 박민지(26)가 2위로 여전히 최고의 인기 스타를 증명했다. 2021년과 202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는 지난해에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우승으로 동일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6월에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 국내 1인자를 재입증했다.

이어 박현경(24)은 검색 순위 3위, 투어 활동은 뜸했으나 방송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현주(29)와 상금왕을 차지한 이예원(21) 그리고 루키 돌풍의 주역으로 등장한 황유민(21)이 4~6위에 올랐다.

유현조, 고지우, 마다솜 등을 후원하는 삼천리는 검색 7위로 선수가 아닌 키워드로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김은선(33), 임희정(24), 장하나(32)가 8~10위에 자리했다.

KLPGA 투어는 오는 3월 7일부터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2024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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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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