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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새로운 동료? PSG, 밀란 '탑급 윙어' 조준…바이아웃 '2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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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고, AC밀란의 하파엘 레앙(24)을 노리고 있다. 바이아웃이 1억 7,500만 유로(약 2,540억 원)로 알려진 가운데, 레앙 역시 PSG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

프랑스 '텔레풋'은 28일(한국시간) "PSG가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레앙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 그들은 구체적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레앙은 PSG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PSG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레앙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소네리의 등번호 10번(레앙)은 공격력 강화를 위한 PSG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필 중 하나다. 현재 당사자 간의 협상은 없다. 레앙의 바이아웃은 1억 7,500만 유로이며, 선수는 본인을 향한 관심을 알고 있다"라고 작성했다.

레앙은 포르투갈 국적의 윙어다. 스포르팅 유스 출신이며 지난 2018년 여름 LOSC 릴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리그앙 24경기 8골 2도움으로 니콜라스 페페, 조나단 밤바와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잠재력을 터뜨리자 복수 클럽이 관심을 보였고, AC밀란이 이적료 2,300만 유로(약 335억 원)와 티아구 잘로를 얹어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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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앙은 AC밀란에서 유럽 '탑급 윙어'로 발돋움했다. 공식전 기준으로 2019-20시즌 33경기 6골 3도움, 2020-21시즌 40경기 7골 6도움, 2021-22시즌 42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하더니, 2022-23시즌에 48경기 16골 15도움으로 날갯짓을 활짝 폈다. 2021-22시즌에는 세리에A 올해의 선수(이탈리아 축구 선수 협회 수여)와 MVP(세리에A 사무국 수여)를 수상했으며,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종료 후에 재계약이 체결됐다. 레앙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1억 7,5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삽입됐다. 연봉은 기본 500만 유로(약 70억 원)에 에드온 200만 유로(약 30억 원)가 더해졌다.

올 시즌에는 2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 중인 가운데, PSG가 러브콜을 보냈다. PSG는 윙어 자원에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있다. 킬리안 음바페도 있긴 하나,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고 있다. 이들 중 음바페를 빼고는 득점력이 높지 않아 공격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레앙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곧바로 바이아웃을 지불할지는 미지수다. 우선 적정 금액을 제안한 다음, AC밀란의 반응을 지켜볼 거로 여겨진다. 만약 AC밀란이 거부한다면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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