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내야수 콜트 키이스(22)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도 공개했다. 6년간 보장 금액은 2864만 2500달러(383억 2,366만 원).
지난해 퓨처스게임에 참가한 키이스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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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50만 달러, 2025년 350만 달러, 2026년과 2027년 400만 달러, 2028-2029년 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이다.
여기에 200만 달러의 계약금이 포함되며 2030년에 대한 팀 옵션 1000만 달러와 바이아웃 264만 2500달러, 2031시즌에 대한 1300만 달러의 팀 옵션과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 2032년에 대한 1500만 달러의 팀 옵션과 200만 달러의 바이웃이 포함됐다.
여기에 팀 옵션에 대한 연봉 상승 조항이 포함됐다.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최대 9년 8200만 달러까지 받는 계약이다.
그가 2024년 빅리그에 데뷔할 경우 남은 연봉조정을 모두 대신하며 FA 자격 최득 기한을 최대 3년 늦출 수 있는, 초대형 계약이다.
키이스는 MLB.com 선장 타이거즈 유망주 랭킹 2위에 올라 있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 25위에 올랐다.
2020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선수인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세 시즌 동안 239경기 출전, 타율 0.306 출루율 0.380 장타율 0.552 기록했다.
2023시즌은 더블A와 트리플A 126경기에서 타율 0.306 출루율 0.380 장타율 0.552 27홈런 101타점 기록했다.
2023년 퓨처스게임에 출전했으며,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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