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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살려낸' 히샬리송, 벤제마 떠난 레알 '폭풍 관심'... "히샬리송-비니시우스-호드리구 조합 레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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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부활 가능성을 연 히샬리송(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카림 벤제마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P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리그는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압도적인 제안을 펼치지는 않았다"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히샬리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전방 공격수를 원하기 때문에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샬리송이 올 시즌을 잘 마무리 한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깊게 관심을 갖고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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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이적료 6000만 파운드(1018억 원)를 통해 토트넘에 입단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튼 시절 리그 수준급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에버튼 소속으로 152경기 53골-14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에 6,000만 파운드를 투자하며 기대했다.

그런데 히샬리송은 한동안 지독한 부진을 겪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35경기 출전 3골-4도움에 그쳤다.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을 밀어내지 못하고 실망감을 안겼다.

올 시즌 히샬리송은 수술 후 완전히 달라졌다. 7골-3도움을 기록한 히샬리송은 12월 한 달에만 5골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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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을 펼치고 있다.

히샬리송의 부활 뒤에 손흥민의 조언이 있었다. 손흥민이 히샬리송에게 빠른 수술을 권유했고 이를 받아들였다. 히샬리송의 재활을 위해 손흥민이 물심양면 도왔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은 내가 지난 시즌 겪었던 슬럼프를 비슷하게 경험하고 있다. 그는 항상 골과 훈련에 굶주려 있다. 그의 활약에 행복하다. 히샬리송이 지금처럼 활약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동료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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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동안 히샬리송에 대한 관심은 많았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히샬리송은 토트넘 합류 후 좋지 않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최우선 타깃이 됐다"면서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여전히 토트넘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텔레그래프는 지난 10일"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히샬리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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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은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무려 1억 5000만 유로(2168억 원)의 연봉을 지급하고 야심 차게 데려갔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네이마르는 장기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잔여 시즌 출전도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대체할 공격수로 히샬리송에 관심을 보인 상태.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도 히샬리송에 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카림 벤제마를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떠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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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알 이티하드로 떠났고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던 레알 마드리드가 히샬리송에 관심을 보이는 것.

마르카는 "히샬리송이 벤제마가 남긴 자리를 이어받기 위한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또 엘치링기토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또 다른 토트넘 선수를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PSG가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골 수상자인 히샬리송이 주인공"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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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홋스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히샬리송 영입에 나설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히샬리송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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