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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 박신혜 "출산 후 복귀…환경만 바뀌어, 마음은 같아" (닥터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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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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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박신혜가 3년 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감독 오현종, 배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참석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박신혜는 '닥터슬럼프'에서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을 연기한다. 2022년 1월 최태준과 결혼 후 같은 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2021년 JTBC 드라마 '시지프스' 이후 3년 만 복귀다.

'닥터슬럼프'를 차기작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제가 가장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전작에 장르물을 많이 하다 보니 나도 내가 잘하는 걸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고 대본을 읽었을 때 하늘이라는 캐릭터가 공감이 많이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복귀에 대해서는 "실은 연기를 할 때 마음가짐이 같아서인지 많이 달라진 것 같진 않다"며 "형식 씨와 아는 사이이기도 하고 작품 하면서 도움 많이 받기도 해서 즐겁게 촬영했다. 환경만 바뀐 것 뿐이지 마음은 똑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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