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요니치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년 연속 K리그 클래식(현재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던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요니치가 친정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8년 만에 다시 입는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은 24일 "2015, 2016시즌 2년 연속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뽑힌 '크로아티아 철옹성' 요니치가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요니치는 2015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해 대한축구협회(FA)컵 준우승과 이듬해 K리그 클래식 잔류에 기여했고, 두 시즌 모두 정규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7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 요니치는 2021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서 잠시 뛴 뒤 2022년부터 다시 세레소 유니폼을 입었다.
J리그에서는 통산 185경기 12골, 슈퍼리그에서는 18경기 1골의 기록을 남겼다.
인천에 따르면 요니치가 인천으로의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요니치는 "한국에 다시 온다면 무조건 인천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는데, 친정에 복귀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요니치는 내달 3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진행되는 인천의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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