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구입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 부산지역 문화예술사 또는 산업사 관련 유물이다.
역사관은 근현대 시기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관한 유물도 구입한다.
소장 경위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과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문화재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오는 2월 8일부터 16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역사관 측은 서류 심사와 2차례 실물 평가,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사라져가는 부산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유물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근현대역사관, 유물 구입 공고 |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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