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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KBO리그 역대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김혜성은 2억3천만원(54.8%) 인상된 6억 50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종전 8년 차 최고 연봉인 나성범의 5억 5000만 원을 넘어섰다.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액과 최고 연봉이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556타수 186안타 7홈런 104득점 57타점 타율 0.335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내야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앞서 8년차 연봉 최고액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을 마친 뒤에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동안에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다만 꿈은 계속 꾸고 있었고, 그런 김혜성을 주시하는 팀도 분명히 있었다. 시즌이 끝난 뒤 구단과 면담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히고 포스팅을 추진하겠다는 허락을 받았다.
키움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혜성은 이날 오전 고형욱 단장과 면담에서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했다"고 알렸다.
김혜성은 구단의 포스팅 수락에 "큰 무대에 도전하는 자체가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다. 팀에서 지지해 주시는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늘 하던 대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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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집은 시즌을 마친 뒤 젊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 국제 무대를 경험하고 한층 성장했다. 가장 주목받은 경기 한일전에서 일본에 일격을 가하는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최원태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시즌 중반 합류해 가능성을 보여준 이주형은 연봉 6600만 원에 사인하며 인상률 100%를 기록했다. 이주형은 지난해 69경기에서 타율 0.326과 OPS 0.897, 6홈런을 기록했다. 풀타임 첫 해가 될 2024년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힌다.
다양한 보직에서 투수진에 힘을 보탠 하영민과 이명종은 인상액 1500만원을 기록하며 8000만 원, 6000만 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한 장재영은 연봉 4000만 원에 계약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44명 중 억대 연봉자는 투수 1명, 야수 5명 등 총 6명이다. 다음은 2024시즌 연봉 계약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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