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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SSG, 팬 페스티벌 개최…"한마음으로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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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페스티벌에서 팬들을 위해 사인을 하고 있는 최정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4시즌 도약을 다짐하며 팬 페스티벌을 열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BI)를 소개했습니다.

SSG는 오늘(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팬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사전 행사로 최정, 서진용, 노경은 등 주요 선수들이 팬 사인회를 했고, 새 BI와 유니폼을 팬들에게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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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의 새로운 BI

민경삼 대표이사는 "(3위로 마친) 2023년은 팬 여러분께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린 한 해였다"고 돌아보며 "2024년에는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SG의 새 BI를 제작한 미국 메이저리그 유명 디자이너 토드 래돔과 빌 프레더릭도 행사장을 찾아 "랜더스가 우리의 스포츠 브랜딩 전문성과 커리어를 높게 평가해 협업을 제안했다"며 "우리는 랜더스를 선구적인 개척자 정신을 가진 팀으로 정의했다. 이를 새로운 BI에 표현하고자 전진적인 움직임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시즌 SSG에서 새 출발 하는 김재현 단장과 코칭스태프, 이적생들도 팬들 앞에서 인사했습니다.

김재현 신임 단장은 "랜더스, 인천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시고 또 선수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에 좋은 기억을 선물해준 팀과 장소"라며 "인천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랜더스의 도약을 위해 이숭용 감독님을 비롯한 현장, 프런트가 합심해 승리의 랜더스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올렸습니다.

송신영 수석코치, 배영수 투수코치 등 신임 코칭스태프들도 "팬들을 위해 많이 이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근 SSG와 계약한 이지영은 "SSG 신인 포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SSG가 우승할 수 있게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개인 훈련 일정 때문에 펜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추신수는 영상을 통해 "팬과 만날 좋은 기회를 놓쳐 아쉽다"며 "미국에서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광현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 중이어서 팬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했다. 오키나와에서 몸을 잘 만들어서 올 시즌에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SSG 팬 1천500명이 찾은 가운데 일반 판매된 1천100개 좌석은 3분 만에 매진됐고, 남은 400석은 시즌권 티켓을 가진 팬들이 예매했습니다.

SSG 구단은 팬 페스티벌 입장료의 수익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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