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카브레라.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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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전 마스터스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투어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30개월 동안 복역한 카브레라가 오는 2월 22일부터 모로코에서 열리는 트로피 하산2세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이어 밀러 브래디 PGA 투어 챔피언스 회장의 말을 인용해 “그는 3년 동안 투어를 떠아 있었고 감옥에서 복영했으나 개인적으로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다만, 그가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카브레라는 2007년 US오픈과 2009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고, 유럽 투어 5승을 포함해 전 세계 투어에서 50승 이상을 거뒀다. 그러나 2021년 가정폭력과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각각 징역형을 받고 복역했다.
골프위크는 모로코는 비자가 필요하지 않아 카브레라가 경기에 나서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다만, 미국에서 투어 활동을 하기 위해선 비자가 필요하다라며 PGA 투어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PGA 투어로의 복귀를 준비 중인 카브레라는 출소 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왔다.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코스트 오픈에서는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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