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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서 잘하면 각오했어야...'이강인 대신 김민재?' 뮌헨 레이더망 들어간 라이프치히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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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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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사비 시몬스를 원한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6일(한국시간) "시몬스가 뮌헨 영입 명단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라이프치히로 임대가 된 시몬스는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라이프치히는 2025년까지 임대 연장을 노린다. 다른 빅클럽들도 시몬스 상황을 주시 중이다"고 전했다.

시몬스는 PSG가 배출한 재능이다. 바르셀로나 유스에 오래 소속되어 있던 시몬스는 PSG유스로 합류했고 2021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선 전역이 소화 가능한 멀티 공격수로 개인 기술이 뛰어나고 득점력까지 보유했는데 좋은 공격수가 매우 많은 PSG에서 자리를 못 잡았다. 바이백 옵션이 있는 계약으로 PSV 아인트호벤으로 갔다. 기회를 찾아 떠난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고 컵 대회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들며 승승장구하던 시몬스를 PSG가 다시 데려왔다. 올 시즌 곧바로 쓰지 않고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는 압도적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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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시몬스는 독일 분데스리가 17경기에 나와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있을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으며 라이프치히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력도 대단히 좋아 라이프치히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PSG 팬들은 벌써부터 돌아올 시몬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뮌헨이 원한다. 뮌헨은 전통적으로 분데스리가에서 잘하는 선수들을 수집하면서 스쿼드를 강화했다. 당연히 시몬스도 관심 안으로 들어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시몬스는 독일에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유망주 육성 전문 라이프치히에서 성공의 길을 걸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가능성도 있고 이강인 외 믿을 만한 창의성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라이프치히가 시몬스 임대 연장을 노리는 가운데 분데스리가의 빛나는 재능을 데려오는 뮌헨도 개입했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하면서 시몬스의 뮌헨 이적설을 조명했다.

PSG가 내줄지가 의문이다. PSV에서 바이백을 발동해 데려오고 라이프치히에서 빅리그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향후 중심 선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스 출신인 점도 생각해야 한다. 다른 관점으로는 그동안 PSG는 수많은 유스 출신 선수들을 헐값에 보냈고 이들이 재능을 만개해 활약하는 걸 지켜봤다. 같은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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