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1차전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한 이강인(오른쪽).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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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를 이끈 '골든보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조별리그 1차전의 '드리블 왕'에 올랐다.
AFC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총 12경기에서 작성된 기록을 정리하는 '숫자로 본 조별리그 1차전'을 공개했다. AFC는 총 10가지의 기록들이 제시했는데, 드리블 부문에서 이강인이 돋보였다.
AFC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이 가장 많은 드리블을 시도하고 완성했다"며 "이강인은 12차례 드리블을 시도해 8차례를 완성했다. 이강인이 2골을 넣은 한국이 바레인을 3-1로 꺾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를 "No stopping Lee(못 말리는 이강인)"이라고 표현했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1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그는 후반 23분에는 쐐기 골까지 책임지며한국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에 이어 오만의 미드필더 살라아 알 야흐예이(9차례 시도·7차례 성공), 일본의 공격수 이토 준야(9차례 시도·6차례 성공)가 드리블 부문 2위와 3위에 올랐다.
'아시안컵 통산 1000호 골'의 주인공도 나왔다. 홍콩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홍콩의 미드필더 필립 챈(천시우콴)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아시안컵 통산 1000골'의 주인공이 됐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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