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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SON 아래 호날두 있다' 손흥민, 7년 연속 亞 발롱도르 수상... 아시안컵 2차전서 '축포'→조기 16강 앞장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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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중국 스포츠전문 매체 선정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김민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아시아 발롱도르(Best Footballer in Asia award)를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발표된 '타이탄 스포츠'의 발표를 인용해 손흥민에게 축하를 건넸다.

아시아 발롱도르라고도 불리는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는 중국 매체 '타이탄 스포츠'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유럽 등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국적의 선수들과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타 대륙 선수들이 후보 자격에 오른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잊을 수 없는 2023년을 보냈다. 지난겨울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우리의 7번(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토트넘에서 150번째 골도 터뜨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골을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며 그가 수상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2014년과 2015년 수상까지 포함하면 통산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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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투표에서 22.9%의 지지를 얻어 19.54%로 2위에 오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17.06%로 3위를 차지한 호날두(알 나스르)를 제치고 수상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열리는 요르단과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2차전에서 수상 ‘축포’를 쏘고자 한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바레인과 1차전에선 영점 조준이 되지 않았다. 좋은 기회를 몇 차례 날렸다. 왼쪽 윙어로 출격해 후반 29분 때 ‘최전방 자원’ 조규성이 교체아웃 되면서 원톱으로 뛰기도 했던 손흥민은 후반 41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이강인이 내준 스루패스를 보고 왼쪽 박스 부근으로 침투해 들어가 오른발로 먼 골대를 겨냥해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종이 한 장 차이로 공은 골대 밖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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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차전 요르단전을 승리를 통해 조기 16강행 청신호를 켜고자 한다.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 확정도 노려볼 수 있다. ‘주장’ 손흥민의 극에 달한 골 결정력이 요구된다.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손흥민이 요르단전 ‘골 활약’을 펼쳐 이름값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inju217@osen.co.kr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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