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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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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나잇 세리머니’ 신들렸던 이근휘, 3P 콘테스트 결선서 27점→압도적인 우승 차지 [KBL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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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휘가 ‘나잇 나잇 세리머니’로 경쟁자들을 보내버렸다.

부산 KCC 이근휘가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점슛 콘테스트는 결선 역시 예선과 같은 룰로 진행됐다. 제한 시간 70초 내 5개 구역 및 2개의 딥스리존에서 3점슛을 시도한다. 최다 점수를 기록한 동점자가 나올 경우 1구씩 번갈아 시도하는 서든 데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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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스나이퍼’ 이근휘가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고양 경기)=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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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의 디드릭 로슨이 첫 번째로 나섰다. 그러나 11점에 그치며 예선(18점)보다 떨어졌다.

2번째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이었다. 예선에서 20점을 기록, 3위에 올랐던 그는 결선에서도 20점을 기록했다.

서울 SK의 오재현이 3번째로 나섰다. 그는 예선 22점에 조금 못 미친 14점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차례는 예선 1위의 주인공 부산 KCC 이근휘였다. 신들린 3점슛 감각은 결선에서도 여전했다. 예선(25점)보다 더 높은 27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에는 스테판 커리의 시그니처 ‘나잇 나잇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이근휘는 지난 2022-23시즌 허웅에 이어 2시즌 연속 KCC 소속으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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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휘는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확정 후, 스테판 커리의 시그니처 ‘나잇 나잇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사진(고양 경기)=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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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선 결과

원주 DB_디드릭 로슨 11점

대구 한국가스공사_ 앤드류 니콜슨 20점

서울 SK_ 오재현 14점

부산 KCC_ 이근휘 27점(우승)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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