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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티모 베르너를 영입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2승 3무 5패(승점 39)로 5위, 맨유는 10승 1무 9패(승점 31)로 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자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선 부상 선수들에 대한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벤 데이비스가 햄스트링 문제를 입었다. 그는 한 달 정도 회복할 것이다. 지오바니 로 셀소도 비슷하지만, 어디가 부상인지 진단하기 어렵다.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반가운 소식도 있다. 팀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훈련에 복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군에 합류한 선수는 로메로 뿐이다. 그는 이번 주말은 조금 빠를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훈련은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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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티모 베르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나왔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남은 시즌 동안 베르너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다만 베르너는 올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모든 대회 14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에 그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영입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우리는 쏘니가 그 기간 동안 떠나면서 파이널 써드에서 또 다른 선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베르너는 스타일적으로 우리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3가지 포지션 모두에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르너의 멀티성은 토트넘에 큰 이점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내 생각에 그의 매력 중 하나는 그가 왼쪽, 오른쪽, 중앙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손흥민의 차출과 광범위한 부상자 명단을 보유하고 있다. 베르너가 있다는 것이 경기에 따라 어디에서나 플레이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맨유전 출전 가능성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고 보자. 모든 서류 작업이 완료되기를 바라며 만약 그렇다면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은 팀에 포함될 것이다"라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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