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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걸밴드 QWER이 대중적이지 않은 록 장르를 새로운 주류 음악으로 승화해 K팝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QWER의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러한 입소문을 통해 QWER은 다수 국내외 페스티벌에도 진출했다.
통상적인 연습생 기간을 거친 멤버가 아닌, 크리에이터와 일본 아이돌 출신 등 이색적인 구성임에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아직은 낯선 걸밴드 QWER에게 대중이 열광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인기의 근원으로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의 도전적인 음악과 기획력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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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필터는 뮤직 퍼블리싱과 프로듀싱을 중심으로 음악 산업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뮤직 그룹이다. 지코, 세븐틴, (여자)아이들 등 K팝 대표 아이돌뿐 아니라 비, 제이미, 식케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씬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문화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OST 제작과 온라인 교육, 여러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 음원 발매 등 폭넓은 활동을 토대로, 일므처럼 자신들만의 음악 문화를 널리 퍼트리고 있다.
신선한 시도를 계속해 온 프리즘필터는 최근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과 함께 걸밴드 QWER을 탄생시키며 가요계 '트렌드세터' 면모를 입증했다. 화제의 데뷔곡 '디스코드'는 경쾌한 밴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당찬 성장 서사를 녹여낸 곡으로, 프리즘필터 소속 프로듀서진이 합세해 만들어냈다.
이 곡은 현재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멜론 TOP100에서 7주간 이름을 올린 데 이어, 12주간 차트인을 유지 중인 유튜브 뮤직 한국 인기곡 TOP100에서는 가파른 상승 끝에 무려 5주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실질적인 유행의 흐름을 나타내는 유튜브 뮤직 주간 SHORTS 인기곡 차트에도 10위에 안착했는데, 이는 트렌디하면서도 대중성을 갖춘 프리즘필터의 '좋은' 음악이 제대로 통했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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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프리즘필터는 매니지먼트 역량을 바탕으로 QWER의 국내외 페스티벌 진출까지 이끌어내며 시너지를 배가했다.
프리즘필터의 가장 큰 강점은 넓은 활동 반경을 토대로 좋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는 점이다. 이에 세븐틴 우지는 지난 6일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받은 뒤 "가장 사랑하는 범주 형을 비롯한 프리즘필터 식구들. 당연히 여러분과 함께 받는 상입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프리즘필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음악적 능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중문화 산업 곳곳에서 성과를 거둘 프리즘필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프리즘필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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