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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PL 필드플레이어 3관왕', 득점-도움 & 최다출장!!... 명불허전 PL 리빙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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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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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최고 평가 받았다.

2023 아시안컵이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에서 열린다. 개막전은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이 맞대결을 펼친다.

프리미어리그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아시아 선수들에 대해 조명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시아 선수들의 환상적인 득점포에 대해 재조명했다. 특히 손흥민은 3차례나 등장했다. 그만큼 손흥민이 대단한 선수라는 증거였다.

손흥민은 2011년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유망주였다. 18세 나이로 대표팀에 승선해 대회 조별리그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대회 최연소 득점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일본과의 4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졌다. 최종 성적은 3위였다.

2015년 대회는 재도전 무대였다. 손흥민은 5경기서 3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삼켰다. 한국은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2로 졌다.

이 경기 후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을 넣었던 손흥민의 아쉬움은 더 컸다. 그가 세 번째로 출전한 2019년 대회 때는 8강에서 카타르에 0-1로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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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은 손흥민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다. 차기 대회가 열리는 2027년이면 30대 중반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가 속한 조별리그 E조에서 1위를 노린다. 관건은 상위 토너먼트다. 16강을 거쳐 8강에 오르면 만만찮은 전력을 갖춘 이란(21위)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아시안컵 상대전적은 3승1무3패다.

결승에 진출하면 대회 최다 우승팀(4회)인 일본과 격돌할 확률이 높다. 일본은 손흥민이 처음 나선 2011년에도 우승했다. 당시 아시안컵 역시 공교롭게도 카타르에서 개최됐다.

또 프리미어리그는 아시아 선수들의 기록을 발표했다. 아시아 출신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15골을 기록중이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100골을 돌파한 선수. 2위인 비두카(92골)와 격차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또 손흥민과 함께 박지성(19골)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의 리빙 레전드다. 또 도움도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많이 기록했다. 57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1위고 2위는 해리 키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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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은 사실상 3관왕이라고 볼 수 있다. 최다 출전 기록서 마크 슈워처가 514경기를 기록했다. 그런데 슈워처는 골키퍼다. 따라서 필드플레이어로는 손흥민이 가장 많이 뛰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서 288경기를 뛰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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