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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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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장관 "中企, 수출국 다변화로 대외환경 대응 체력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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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12일 충북 청주 글로벌 강소기업 '(주)코엠에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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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이 견고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수출국을 다변화해 대외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12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글로벌 강소기업인 ㈜코엠에스를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기 변동으로 인한 수출 리스크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오 장관 취임 이후 첫 수출기업 방문으로 그동안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강조했던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첫 행보다.

코엠에스는 반도체 및 PCB(인쇄회로기판)길 장비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코엠에스는 2022년부터 대두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중국 경기침체로 대(對) 중국 수출이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부터 미국시장 진출에 도전해 수출을 크게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대비 약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장관은 "코엠에스가 수출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위기를 극복한 우수사례"라며 "이런 사례가 많아질 수 있도록 향후 재외공관, 현지진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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