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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전 남자배구 선수 최홍석이 35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배구계에 따르면 최홍석은 9일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이 은퇴 전 몸담았던 OK금융그룹을 비롯해 우리카드, 한국전력 등도 공식 SNS를 통해 부고를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최홍석이 몸담았던 OK금융그룹 선수단이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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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인 최홍석은 2011~2012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 드림식스(현 우리카드)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데뷔 첫 해 신인선수 최초의 트리플크라운 기록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해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가대표도 지냈다.
2021~2022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한 후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지난해에 해설을 그만뒀고, 세상을 떠났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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