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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센터백을 골라 쓸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맨유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고자 한다. 로메로의 부상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빨랐고, 부상을 입은 지 3주가 되는 주말에 돌아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핵심 센터백 부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미키 판 더 펜이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으며,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러다 최근 판 더 펜이 부상 복귀를 완료했다. 직전 번리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리해서 출전까지 하지는 않았고, 오는 맨유전 출격이 유력하다.
거기다 로메로까지 조기 복귀를 앞뒀다. 로메로는 당초 약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여겨졌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 정도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로메로의 회복 속도가 빨랐고, 오는 맨유전 복귀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
거기다 '영입생'까지 존재한다. 토트넘은 제노아 소속의 라두 드라구신 영입을 눈앞에 뒀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인지라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변이 없는 한, 드라구신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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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토트넘은 15일 맨유전에서 판 더 펜, 로메로, 드라구신까지 센터백 3명을 전부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이는 확실히 긍정적인 요소로, 수비 불안 문제를 확실하게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올 시즌 전반기 핵심 조합이었던 판 더 펜, 로메로를 쓰거나 판 더 펜, 드라구신을 내세워도 된다. 로메로의 몸상태에 따라서 중앙 수비진 구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선두 리버풀(승점 45)과는 6점 차, 2위 아스톤 빌라(승점 42)와는 3점 차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시즌 초반처럼 다시 우승 레이스에 임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맨유전 결과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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