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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이 놀라운 12월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의 선수 수상에 실패할 것이 유력하다. 100%라고 봐도 무방하다.
11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선수 유출본이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EA스포츠와 협업해 이달의 선수를 선정한다. 'EA스포츠' 관련 소식에 매우 능통하다고 평가받는 복수 SNS 채널에서 도미닉 솔란케(26‧본머스)가 수상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앞서 지난 4일,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8인을 공개했다. 손흥민, 솔란케를 비롯해 콜 파머(첼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르코스 세네시(본머스)가 낙점됐다.
손흥민, 솔란케, 아놀드가 유력 후보로 평가됐다. 우선 손흥민은 4골 4도움으로 후보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4골 4도움)를 기록했으며, 팀 성적은 4승 1무 2패였다. 솔란케는 후보 중 가장 많은 득점(6골)과 함께 팀 성적은 4승 1무 1패였다. 아놀드는 수비수로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팀 성적이 4승 2무로 제일 좋았으며 클린시트도 3회였다.
토트넘 팬들과 한국 팬들은 손흥민의 통산 5번째 수상을 기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2023년 9월에 이달의 선수로 등극한 바 있다. 지금까지 누적 4회로, 5번째가 되면 웨인 루니, 로빈 반 페르시,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특히 '경쟁자' 솔란케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2023년 마지막 경기였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 3-1 대승을 거뒀다. 더군다나 손흥민이 골맛을 본 반면, 솔란케는 침묵했다.
그래서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이들도 있었지만, 끝내 솔란케가 영광이 돌아갈 예정이다.
솔란케가 수상할 가능성은 사실상 '100%'라고 봐도 무방하다. 보통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에 앞서 유출본이 공개되는데, 빗나간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5번째 수상을 다음 기회에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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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목록]
8월 :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훗스퍼, 잉글랜드)
9월 :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대한민국)
10월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집트)
11월 :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12월 :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잉글랜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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