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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망주를 잘 키우는 브라이튼이 발렌틴 바르코를 영입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코는 브라이튼행이 확정됐다"고 하며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를 외쳤다. 로마노 기자는 "브라이튼은 1,000만 달러(약 132억 원)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2004년 아르헨티나 유망주는 테스트를 완료했고 오늘 늦게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고 했다.
브라이튼은 그동안 어린 선수들을 잘 키워오며 성적과 수익을 동시에 잡았다. 전 세계를 돌며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렸고 이름값 낮은 이들을 데리고 와 가치를 높여 비싸게 팔았다. 새로운 거상 클럽으로 불리며 찬사를 받았고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 창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게 됐다.
바르코도 브라이튼이 길러낸 재능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바르코는 2004년생 유망주이고 아르헨티나 국적이다.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로 주전으로 뛰고 있다. 풀백과 윙어를 병행할 수 있는 자원이다. 포지션 변화를 경기 중에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축구에 딱 맞는 선수다.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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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브라이튼과 연결됐다. 지난 9월에 영국 '더 선'은 앨런 닉슨 기자는 "브라이튼은 바르코를 품으려고 한다.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를 제치고 영입을 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64억 원)를 쓸 생각이다. 아르헨티나 레프트백 유망주 바르코는 보카 주니어스 주전 선수다. 브라이튼은 바르코가 성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가하고 있고 데 제르비 감독도 원한다"고 전했다.
보카 주니어스는 바르코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브라이튼이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이적이 확정되게 됐다. 최근 브라이튼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여러 선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부상을 당하고 부상을 당한 선수가 오면 또다른 선수가 부상을 입으면서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운영이 어려웠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바르코가 오면 브라이튼은 좋은 옵션을 장착하게 된다. 아르헨티나 선배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브라이튼에서 대성공을 하고 월드컵 우승과 리버풀 이적을 이뤄낸 전적이 있기에 바르코 본인도 기대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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