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출신 변호사, 울산에서 줄곧 활동 “울산 출마 원한다”
전 변호사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 변호사다. 부산 출신으로 울산에서 자랐고, 공주교대를 졸업한 뒤 교사로 5년여 일하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가 됐다.
전 변호사는 줄곧 울산 지역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 울주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울산광역시 미래비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울산 하나센터 법률자문위원으로 있던 시기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자문하고, 후원회를 조직해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전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윤석열 정부는 입으로는 지방시대를 말하지만 장기적인 비전도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없다”며 “지역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평등과 초저출생, 지역 인프라 차별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울산에 30년 이상 살면서 지역 불균형과 지역 정치의 실패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좋은 생각을 모아 지역을 혁신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시작하겠다”고 했다.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구 출마 의사를 갖고 있다”며 “내가 자란 곳이 울산이라서 울산에 출마할 것을 원한다”고 했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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