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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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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 'K팝 열기' 후끈…ITZY·B1A4·SF9, 오늘(8일) 컴백 [엑's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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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ITZY(있지)부터 B1A4(비원에이포)와 SF9(에스에프나인)까지 컴백이 쏟아진다.

8일 새 미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로 돌아오는 ITZY는 컴백 타이틀곡 '언터처블(UNTOUCHABLE)'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2024년 첫 컴백작으로 의미를 더하는 신보 '본 투 비'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라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뷔 초부터 강조해 온 핵심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메시지에서 확장,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도전과 의지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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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언터처블' 외에도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Mr. Vampire)', '다이너마이트(Dynamite)', '에스컬레이터(Escalator)' 등 ITZY만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수록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더불어 '크라운 온 마이 헤드(Crown On My Head)'(예지), '블러썸(Blossom)'(리아), '런 어웨이(Run Away'(류진), '마인(Mine)'(채령), '옛, 벗(Yet, but)'(유나) 등 멤버 솔로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ITZY는 데뷔 처음으로 각자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약 2년 2개월 만에 돌아오는 BA14의 컴백도 반갑다. 이들은 8집 미니 앨범 '커넥트(CONNECT)'로 본격적인 활동 포문을 연다.

'커넥트'는 오랜 시간 함께 이어져 온 B1A4 멤버들과 팬들에 관한 이야기. 무엇보다 팬들을 향한 소중함과 고마운 마음을 앨범 전반에 녹여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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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리와인드(REWIND)'는 멤버 신우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의 곡으로, 지루할 틈 없이 다이나믹하게 전개되는 곡 속에 B1A4의 한층 깊어진 보컬이 담겨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작 '퍼즐' 이후 1년 만에 컴백하는 SF9의 성장도 확인할 수 있다.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도를 높인 13집 미니 앨범 '시퀀스(Sequence)'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앨범 콘셉트부터 오프닝 시퀀스, 재킷 포스터, 뮤직비디오 등 작업 전반에 멤버들의 참여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비보라(BIBORA)'에 멤버 영빈, 주호, 휘영이 작사한 것을 비롯해 수록곡 전곡 멤버들이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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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컴백은 지난해 9월, 로운이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팀에서 탈퇴한 후 첫 컴백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로운 탈퇴 후 한층 더 단단해진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만큼 SF9만의 색깔과 내공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TZY, B1A4, SF9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각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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