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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NEW 경쟁자 온다...실바-칼라이지치 OUT→'PL 215G' 베테랑 ST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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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 경쟁자가 올 수도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 임대에 관심이 있다. 31살 잉스는 2025년 웨스트햄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 17경기 나왔는데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클럽 간 대화는 아직 없으나 울버햄튼은 관심을 보내고 있고 이적시장 후반부에 영입을 본격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올겨울 울버햄튼은 공격수들을 연이어 내보냈다. 시작은 파비우 실바였다. 레인저스는 12월 29일 "우리는 금일 울버햄튼의 실바를 임대로 계약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실바는 1월 1일부터 필립 클레망 감독 체제 레인저스의 일원이 될 것이다"고 임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울버햄튼 클럽 레코드인 실바는 포르투에서 이적할 때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70억 원)를 기록했다. 안더레흐트, PSV 아인트호벤에서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으나 올 시즌에도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여줬다. 황희찬과 대조됐다. 실바는 이번에도 임대를 택했고 레인저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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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샤 칼리이지치였다. 장신 공격수 칼라이지치는 슈투트가르트에 있을 때 오스트리아 폭격기로 불렸다. 2미터 키를 자랑하면서 공중 폭격을 펼쳤고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를 뛰며 16골을 터트려 존재감을 알렸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울버햄튼이 영입을 했는데 오자마자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번 시즌 황희찬에 밀려 제대로 뛰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잔여 시즌 동안 뛰게 됐고 등번호는 9번이었다. 실바, 칼라이지치가 모두 나간 가운데 울버햄튼은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려고 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황희찬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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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스가 지목됐다. 잉스는 번리에서 맹활약을 하며 프리미어리그 준척급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기대를 안고 리버풀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경력을 망쳤다. 리버풀을 떠나 사우샘프턴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첫 시즌 24경기 7골을 넣었던 잉스는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22골을 뽑아내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2020-21시즌에도 12골을 넣어 리그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톤 빌라로 간 잉스는 30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도 18경기 6골을 올리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기대만큼 출전시간이 적었고 나왔을 때 파괴력이 적었다. 올리 왓킨스에게 완전히 밀리면서 잉스는 새로운 팀을 찾았고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웨스트햄에서 좋은 공격 옵션으로 활약했는데 이번 시즌은 완전히 밀려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제로드 보웬에 이어 미카일 안토니오까지 있어 잉스는 설자리가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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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으로 오면 웨스트햄 때보다는 많이 뛸 수 있다.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황희찬과 경쟁을 해야 하는 건 잉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15경기를 뛴 잉스와 울버햄튼 에이스 황희찬과의 경쟁이 벌써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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