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표지. 카카오엔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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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을 소재로 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제작 모금액이 30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크라우드펀딩 모금액이 당초 목표의 1만 5천%를 넘긴 30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2019년 진행한 일본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OST 프로젝트 모금액 26억 3천만 원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 모금액이다.
텀블벅 하루 최다 모금액 기록도 새로 썼다.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은 하루 동안 2억 8천만 원을 모금한 '이누야샤' OST 기록을 누르고 펀딩 플랫폼 텀블벅 사상 첫날 최고 후원액을 기록했다. 펀딩에 후원에 나선 팬은 총 2만 2210명에 달한다. 마감일은 이달 25일이어서 후원액과 참여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세계아이돌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해 탄생한 6인조 걸그룹이다. 아이네, 징버거, 릴파, 주르르, 고세구, 비챤 등 6명의 멤버 캐릭터 이미지 뒤에 실제 인물이 존재하지만, 철저하게 버추얼 캐릭터 이미지로만 활동한다. 2021년 디지털 싱글 1집(RE : WIND)으로 데뷔했다.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결성됐다.
지난해 6월 팬들이 스토리와 그림 작가로 참여해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론칭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은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넘기며 특히 10·20 세대의 뜨거운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펀딩을 향한 뜨거운 열기는 그룹 이세돌과 웹툰을 향한 큰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인 동시에 경계가 없는 IP의 힘과 팬덤의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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