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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둘째 임신 고백 “딸 기원했더니 정말 딸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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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김수민 SNS


SBS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둘째 임신 소식을 고백했다.

지난 1일 김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4년에는 제 두 번째 책과 둘째 아기가 찾아올 듯하다. 딸을 기원하며 태명을 딸기로 지었더니 정말 딸랑구"라고 밝혔다.

이어 "충만했던 2023 그건 곁에 있는 분들 덕분"이라며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깊이 깨달은 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제게 곁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분 곁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커 갈게요.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에 SBS 24기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러나 2021년 돌연 퇴사했다. 퇴사 후인 2022년 3월 5살 연상의 검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아들을 출산했다.

<다음은 김수민 글 전문>

2023년이 갑니다!

작년 이날엔 산후조리원에 있었는데 올해는 해변이네요.

어김없이 12월의 31일에는

한 해가 얼마나 예상치 못하게 흘러갔나 돌아보며

우리가 신의 계획 아래 있음을 다시 한 번 겸손히 깨닫게 되는 듯 해요.

2024년에는 제 두 번째 책과 둘째 아기가 찾아올 듯 합니다.

(딸을 기원하며 태명을 딸기로 지었더니 정말 딸랑구네요.)

새해 저는 새 생명과 새 책으로 또 반갑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충만했던 2023 그건 곁에 있는 분들 덕분이었어요.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깊이 깨달은 해였습니다.

지난해 제게 곁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분 곁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커 갈게요.

20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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