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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펑펑+손흥민 위로 받은 토트넘 MF, 낙관적 소식..."심각한 부상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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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페 사르가 큰 부상이 아니라는 예상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월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2승 3무 5패(승점 39)로 리그 5위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에 배치됐고, 지오바니 로 셀소,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가 중원을 형성했다. 4백은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페드로 포로가 호흡을 맞췄고,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꼈다.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고, 루이스 시니스테라,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마르쿠스, 타바니어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바로 아래 라이안 크리스티, 루이스 쿡이 중원을 담당했고, 당고 와타라, 마르코스 세네시, 일리아 자바르니, 아담 스미스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네투 무라라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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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른 시간 웃었다. 전반 9분 네투 골키퍼가 보낸 패스를 중원에서 벤탄쿠르가 끊어냈다. 이를 로 셀소가 가까스로 살려내 사르에게 공을 보냈다. 사르는 침착하게 공을 잡고 반대쪽 포스트로 정교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사르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30분 사르가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입은 부상이었다. 결국 사르는 눈물까지 보였다. 손흥민이 다가가 위로를 건넸고, 사르는 그대로 교체 아웃됐다. 대신 올리버 스킵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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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트넘은 3-1로 승리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걱정이 앞섰다. 바로 선수들의 부상 때문이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사르는 햄스트링 부상을 느꼈다. 대표팀 차출을 원해서 감정이 북받쳤다. 그에게 실망스럽겠지만 너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가 대표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부상은 낙관적이다. 심각한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앞으로 많은 검사가 필요하겠지만, 사르는 여전히 세네갈 대표팀과 함께 네이션스컵 여정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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