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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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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반칙' 쿨루셉스키, 본머스전 못 나온다...대체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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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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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데얀 쿨루셉스키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5위에, 본머스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있다.

쿨루셉스키가 본머스전에 나서지 못한다. 쿨루셉스키는 브라이트전 이전까지 18경기를 소화하고 5골 2도움을 올렸다. 제임스 메디슨 부상 이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공격 전개를 담당했다. 우측 윙어로도 번갈아 나서면서 공격에 중추적인 임무를 맡았다.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공헌하기도 했다.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전한 쿨루셉스키는 어이없는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22분 대니 웰벡의 유니폼을 잡아 당겼고 브라이튼 선수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쿨루셉스키에게 경고를 줬다. 키커로 나선 주앙 페드로가 성공하면서 토트넘은 0-2로 끌려갔다. 쿨루셉스키는 만회를 위해 분투했는데 결과는 토트넘의 2-4 패배로 끝이 났다.

시즌 5번째 옐로우 카드를 받은 쿨루셉스키는 본머스전에 나올 수 없다. 본머스는 최근 PL에서 가장 폼이 좋은 팀이다. 엄청난 공격력으로 직전 7경기에서 6승을 따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토트넘에 부담스러운 상대다. 쿨루셉스키가 나오지 못해 손흥민에게 많은 부담이 쏠릴 예정이다. 토트넘은 본머스전에서 이브 비수마도 징계로 못 나오는데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제임스 메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등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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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 대체자는 누구일까.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레스디어 골드는 "쿨루셉스키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지오반니 로 셀소가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할 듯 보인다"고 했다. 로 셀소가 선발 자리에 들어오고 손흥민,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으로 공격진이 구성될 것으로 봤다.

로 셀소는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연속골을 기록하며 인상을 남겼으나 전체적인 경기력 면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선을 끌지 못했다. 벤치에 머물며 교체 옵션으로 나서던 그는 본머스전에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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