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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케일러 나바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려고 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나바스를 PSG 경기에서 볼 수 없다.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명단에 들어온다고 해도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만 라이벌이 아니다. 아르나우 테나스도 있다. 3순위 옵션인 나바스는 멕시코 티그레스 혹은 프리미어리그(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나바스는 한때 월드클래스 골키퍼였다. 레반테에서 뛰며 활약한 나바스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레알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을 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등을 이끌었다.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3연패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도 이끌었다.
놀라운 반사신경과 넓은 선방범위로 레알 골문을 지켰다. 코스타리카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A매치마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레알에서 활약이 이어졌는데 티보 쿠르투아가 오면서 주전에서 밀렸다. 일각에선 최고의 선방 능력을 자랑하는 나바스가 있는데 주전급 골키퍼인 쿠르투아를 데려온 것에 의문을 표했다.
쿠르투아가 주전이 되면서 나바스는 밀렸고 출전을 위해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주전으로 뛰던 나바스는 2021년 돈나룸마가 오며 또 위기를 맞았다. 돈나룸마와 초반엔 경쟁을 했지만 점차 밀렸다. 지난 시즌에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던 나바스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했는데 남았다. 새롭게 온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돈나룸마, 나바스가 있는데 테나스를 영입했다.
돈나룸마가 1순위, 테나스가 2순위였다. 테나스는 돈나룸마 퇴장 여파로 나온 경기들에서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PSG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엔리케 감독에게 인상을 남겼다.
겨울에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 언급된 티그레스는 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팀이며 현재 주전 골키퍼 나우엘 구즈만이 이탈 가능성이 있다. 뉴캐슬은 닉 포프가 장기 부상을 당해 골키퍼 고민이 있다. 마르틴 두브라브카, 로리스 카리우스가 있으나 더 확실한 골키퍼를 원한다. '풋 메르카토'는 "티그레스보다 뉴캐슬로 가는 게 유럽에 머물고 싶은 나바스에게 더 매력적일 것이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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