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신진서, 4년 연속 MVP…다승왕 등 6관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진서 9단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4년 연속 최고 기사 영예를 누렸습니다.

신진서는 오늘(2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바둑대상에서 최우수기사(MVP)로 선정됐습니다.

그는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52.19%, 네티즌 투표에서 87.26%의 표를 얻어 최종 62.71%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2018년과 2020∼2022년에 이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수상입니다.

신진서는 다승상(111승 15패)·승률상(88.10%)·연승상(29연승)·인기기사상도 휩쓸었고, 사상 첫 연간 100승과 역대 최다 상금(14억 8천만 원) 기록을 인정받아 특별 기록상까지 거머쥐며 6관왕에 올랐습니다.

MVP 투표 차점자(득표율 21.94%)인 변상일 9단은 우수기사상을 받았습니다.

SBS

최정 9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기사상은 여자 세계대회 센코컵과 오청원배를 석권하고 10년간 여자랭킹 1위를 달리는 최정 9단에게 돌아갔습니다.

여자 기록 부문에서는 김은지 9단이 다승상(97승 43패), 승률상(69.29%)을 수상해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시니어기사상은 대주배에서 우승하고 레전드리그 다승왕을 차지한 유창혁 9단이 가져갔습니다.

올 한 해 6단에서 9단으로 3계단 뛰어오른 한우진 9단은 기량발전상을 받았습니다.

남녀 최우수신인상은 박지현 6단과 박소율 3단이 받았습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