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 사진제공=빌리프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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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최신작 ‘ORANGE BLOOD’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역주행하며 롱런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30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5집 ‘ORANGE BLOOD’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13계단 상승한 105위에 랭크됐다.
이 앨범은 ‘빌보드 200’에 엔하이픈 자체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인 4위(12월 2일 자)로 진입한 뒤 5주 연속 차트인하고 있다. 특히, ‘ORANGE BLOOD’는 지난주(12월 23일 자) ‘빌보드 200’에서 19계단 반등했었는데, 이번주에도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고무적이다.
빌보드 세부 차트에서는 엔하이픈의 글로벌 인기 강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ORANGE BLOOD’는 ‘월드 앨범’에서 3주 연속으로 3위를 지켰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14위, 19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아티스트 100’에서 96위에 자리했다.
엔하이픈은 오는 30일 일본 ‘제65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대상’, 31일 ‘2023 MBC 가요대제전’과 일본 ‘CDTV 라이브! 라이브! 새해맞이 스페셜! 2023→2024’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 방송을 통해 2023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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