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 수비하는 키어마이어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베테랑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33)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1년 더 입는다.
27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키어마이어는 토론토와 1년간 1천만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
키어마이어는 2013년 데뷔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줄곧 뛰다가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토론토로 둥지를 옮겼다.
탬파베이에서 골드 글러브를 3차례 낀 키어마이어는 이적 첫해인 2023시즌에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변함없는 수비 실력을 자랑했다.
올해 키어마이어는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Outs Above Average)에서 13을 기록, MLB 전체 중견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아울러 타자가 공을 때리고 첫 3초 동안 키어마이어의 수비 범위는 평균 야수보다 3.3피트(약 1m) 더 넓다고 MLB닷컴은 소개했다.
토론토는 내년 시즌 키어마이어를 중심 삼아 돌턴 바쇼(좌익수), 조지 스프링어(우익수)로 외야진을 꾸릴 참이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알을 내주고 우완 투수 코디 모리스를 데려왔다.
거포 후안 소토와 알렉스 버두고를 트레이드 영입하는 과정에서 투수 7명을 떠나보낸 양키스는 모리스 영입으로 마운드를 보강했다.
빅리그 2년 차인 모리스는 통산 13경기에서 31⅔이닝을 던져 1승 2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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