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을 통합해 진행한다. 구단 추천을 통해 총 12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서전트 점프와 덩크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렌즈 아반도(안양 정관장)를 비롯해, 신인 선수 조준희(서울 삼성), 김건우(서울 SK), 신주영(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참가 선수 명단도 확정됐다. 역시 구단 추천으로 총 15명이 선정됐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2, 3위를 달리고 있는 패리스 배스(수원 KT/3개), 전성현(고양 소노/2.9개), 지난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 허웅(전주 KCC), 그리고 올해 신인 선수인 박종하(고양 소노), 유기상(창원 LG),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 등이 참가한다.
이번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는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과 '머니볼존'이 신설된다. 딥쓰리존은 좌우 45도 구역과 정면 구역 사이에 총 두 곳이 설치된다. 각 구역에 공 한 개씩을 배치해 득점 시 3점이 인정된다. 머니볼존은 2점으로 인정되는 머니볼로만 구성된 구역으로 선수가 직접 3점슛 5개 구역 중 한 구역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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