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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설→아내 출산 한달 차에 가출" 찰스, 직접 입 열었다 ('동상2')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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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찰스가 아내와 러브스토리에 이어, 파경설과 가출설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찰스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찰스와 아내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결혼당시 거짓말도 시작했다는 것. 두 사람은 당시 아내는 22세, 찰스는 28세였다고 했다. 아내는 당시 찰스에 대해 “하지만 제 눈엔 오빠가 어른처럼 살고 있더라 밤낮없이 열심히 동대문에서 옷 장사하고 방송도 열심히 해, 굶겨죽이지 않겠다 싶었고, 이 사람이면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에 찰스는 옆에서 “그렇지 않다 내 몸을 되게 좋아했다”며 무지방 몸매를 좋아했다고 폭로, 아내는 “그땐 그렇다,건조한 근육이 딱 만져졌는데 섹시한 느낌이었다”며 인정, 몸 좋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좋더라)..”라며 후끈해했다. 실제 서로 몸매에 반했다고 말한 인터뷰도 전해졌다.

찰스는 “아무튼 그 이후로 아내가 나를 쫓아다녔다”고 하자 아내는 “그건 아니다 쫓아다닌 적 없다”며 해명, “시간 많으면 (판도라상자) 오픈할게 많다”도 의믹심장하게 말했다. 아내는 찰스에 대해 “연애할 때 행동을 헷갈리게 했다짜증나서 나중에 이별통보를 이메일로 했다, 그때 이제 연락하지말라고 이메일 보냈고 분명히 오빠가 읽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더라”며“내가 읽은 걸 몰라서 연락한 것, (찰스가) 무식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때부터 거짓말이 습관이었네”라며 흥미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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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찰스는 아내를 위해 와인을 준비, 하지만 금주를 선언했던 찰스는 약속을 지켰다. 아내도 “15년 만에 같이 술잔 기울이는 것이 처음”이라 말했다. 알고보니 찰스가 주량이 약하다는 것. 아내는 “연애 때 같이 마셨다, 다 맞춰줘서 결혼 후에도 같이 이어질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결혼 전과 후가 너무 다르다”며 폭로했다. 이에 찰스는 “나도 할말 있다, 결혼 전 내 친구들 사이에서 너 별명이 천사였다”며 현재는 멱살을 잡는 아내의 180도 다른 모습을 언급했다. 연애할 때 서로 몰랐던 결혼의 현실을 느낀 것.아내는 “우린 같이산게 기적, 점보러 가면 우리만 못 산다고 했다”며 결혼 전 사주에 대해 말했다. 서로 불이란 사주가 있어 합치면 산불이 된다는 것. 찰스는 “진짜 우리 불이었다”고 했다.

이때, 아내는 “우리 진짜 많이 싸웠다, 우린 안 맞았다, 오죽하면 파경설이 있었겠나”라며 결혼 초 한달만에 파경설의 진실에 대해 꺼냈다. 이에 찰스도 “힘들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넌(아내) 꿈에 대한 결혼 로망이 있었다,근데 난 그때 가장이라 일이 정말 많았고 참 바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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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내는 “밤엔 아예 집에 없었다 방송 끝나고 아침에 들어오기도 했다”며 “결혼하면서 난 학교 자퇴했고, 온 종일 집안에서 보냈다 힘들고 외로웠다, 그렇게 오빠를 보채게 됐다 그때 나이가 (20대 초반)너무 어려서 해결방법 몰랐다”고 떠올렸다.그렇게 심지어 아내가 영국간다고 폭탄선언을 했다는 것.

아내는 “이대로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내가 오빠를 벗어나야겠다 생각했다”며 “힘든 상황에 지쳐있었다”며 결혼 생활을 적응하고 해결은 서툴렀던 22세였다고 했다. 아내는 “오빠 일하는데 집착하는 것 같아 여러모로 생각정리가 안 돼서결혼 한달 만에 현실도피로 영국행을 결정한 것, 근데 일만하던 사람이 갑 따라오겠다고 하더라”며 당시 찰스의 마음상태를 물었다. 찰스는 그때 일과 아내 중 나의 선택은 아내였다”며 같이 살기 위해 영국행을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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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갑작스럽게 영국행을 택했던 두 사람에게 파경설이란 부작용이 생겼던 것. 찰스가 방송활동도 끊겨버린 탓이었다. MC들도 승승장구했던 찰스가 모든 걸 포기하고 영국행을 택했을 때에 대해 묻자 찰스는 “그때부터 내가 수입 없어도 괜찮냔 말에 아내가 괜찮다고 아무 상관없다고 하더라, 그 말에 갔다”며 그렇게 여행비자를 받고 3개월 영국에서 지냈다고 했다.찰스는 “근데 중요한건 영구 다녀와도 방송할 수 있겠다 했는데 현실이 쉽지 않았다”며 그렇게 방송복귀는 힘들었다고. 찰스는 그럼에도 “그래도 그 상황이 돌아와도 또 일 하고 아내를 따라갔을 것”이라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아내는 출산 후 한달만에 찰스가 가출했다고 폭로, 가출사건에 대해 찰스는 “어쩔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잘못하고 후회한다”며 “사실 나의 생각은 하루만이었다 막상 가출하니 나의 잘못이 커지니 혼날 생각에 겁이 났다”고 말했다.돌이킬 수 없는 철없던 실수에 대해 다시 한번 미안해하는 모습. 아내는 되살아난 기억에 울컥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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