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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마스 기간 프리미어리그(PL) 1위에 오른 팀이 우승을 차지한 횟수는 얼마나 될까.
영국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크리스마스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10년 동안 어느 클럽이 PL 우승을 차지했을까. 크리스마스 기간 PL 정상에 오르는 것은 일반적으로 우승을 향한 큰 징조일 뿐만 아니라 자랑거리이기도 하다"라며 지난 10년 간의 추이를 공개했다.
먼저 2023-24시즌 PL 1위 팀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12승 4무 2패(승점 40)로 PL 순위 1위에 랭크되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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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위 리버풀이 승점 39점으로 바짝 추격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톤 빌라 역시 승점 39점으로 아스널과 1점 차이에 불과하다.
설레발은 금물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PL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역전 우승을 내주며 눈물을 흘렸다.
아스널은 2002-03, 2007-08, 그리고 2022-23시즌에도 크리스마스 1위였지만, 끝내 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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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크리스마스 1위가 PL 우승을 차지한 횟수는 총 16번이었다. 영국 '90min'은 지난 23일 "맨유와 첼시는 각각 5번의 우승을 차지한 성공적인 팀이다. 특히 첼시는 크리스마스 1위를 차지할 경우 100%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가진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15번은 크리스마스 1위 팀이 PL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PL로 개편된 이후 총 5차례 크리스마스 1위(1996-97, 2008-09, 2013-14, 2018-19, 2020-21시즌)를 차지했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또한 리버풀은 2018-19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3시즌 연속 크리스마스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978년부터 1980년 이후 40년 만의 기록이다. 비록 리버풀은 2019-20시즌에만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버풀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감동을 더했다.
맨시티는 진기한 기록을 달성했다. 2020-21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크리스마스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무섭게 치고 올라갔고 리그 14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5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당시 크리스마스 시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리버풀은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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