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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스탄불 더비'가 그라운드 바깥까지 이어지고 있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1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페네르바체(승점 44, 44득 14실, +30)는 골득실에서 갈라타사라이(승점 44, 32득 9실, +23)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라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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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탈라르 아라스 데르비' 소위 '이스탄불 더비'라 불리는 빅매치가 열렸다. 똑같은 승점으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던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맞붙었다.
양 팀 모두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유럽 빅리그를 누볐던 선수도 가득했다.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이끄는 홈팀 페네르바체에선 에딘 제코, 두산 타디치, 알렉산더 지쿠 등이 나왔다. 벤치에는 조슈아 킹, 미키 바추아이 등이 앉았다.
오칸 부루크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갈라타사라이에선 마우로 이카르디, 드리스 메르텐스, 하킴 지예흐, 루카스 토레이라, 페르난두 무슬레라 등이 선발 출격했다. 대기 명단에 있는 윌프레드 자하, 탕귀 은돔벨레, 테테 등도 눈에 띄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했던가.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어느 쪽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5차례, 갈라타사라이는 8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결정력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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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승부에 그친 두 팀. 경기 종료 이후 논란이 발생했다. 이카르디 눈에 멍이 든 것. 이카르디는 경기 도중 골포스트에 강하게 충돌하기도 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오늘 밤 터키 축구가 조작됐다. 비디오 판독(VAR)과 카메라 26대도 보지 못했다. 튀크리예 축구를 이 지경에 이르게 한 사람들이 부끄럽다"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페네르바체는 "골대에 부딪힌 선수를 피해자로 만들려고 한다. 팬들 재량에 맡기겠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제코 역시 "이카르디는 골대에 머리를 부딪혔고 페널티킥(PK)을 요구했다. 당황스럽다"라고 손가락질했다.
공교롭게도 얼마 뒤 이스탄불 더비가 다시 열린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는 30일 새벽 수페르 쿠파(튀르키예 슈퍼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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