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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강인이 새 동료와 마주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장기 계약을 체결할 브라질 센터백 루카스 베랄두를 위해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다. 밝혀진 대로 상파울루는 2,000만 유로(약 287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로마노는 "루카스 베랄두가 PSG에 입단한다! 구단과 선수 사이 구두 계약이 합의됐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 수준이며 애드온(추가 조항)은 없다. 상파울루와 PSG는 계약 체결을 위해 신속히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베랄두는 이미 개인 조건에 동의했으며 메디컬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계약 성사를 뜻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남겼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 날짜도 정해진 만큼 공식 발표는 시간 문제다.
브라질 유망주 베랄두는 상파울루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성인 무대에 올라오자마자 빠르게 두각을 드러냈다. 2023시즌 베랄두는 브라질 세리A, 코파 두 브라질, 코파 수다메리카나, 파울리스타 등 모든 대회를 합쳐 48경기를 뛰었다.
PSG가 신속히 접근해 계약을 맺기 직전이다. 현재 PSG 센터백 라인은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다닐루 페레이라, 프레스넬 킴펨베 등이 있다. 다만 네 선수 모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접어들어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
선수로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클럽이다. 같은 브라질 출신으로 현재 주장을 맡고 있는 마르퀴뇨스 존재 덕분에 적응 문제도 크게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 PSG는 마르퀴뇨스에 이어 오랜 기간 센터백 라인을 책임질 자원으로 베랄두를 선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 돌입한 PSG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초반에 보여준 불안한 모습을 딛고 안정감을 갖추고 있다. 중심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도 있다. 프랑스 리그앙이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PSG는 겨울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리그는 멈췄지만 중요한 컵 대회가 있다. 트로피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다. PSG는 4일 새벽 트로피 데 샹피옹에서 툴루즈와 맞대결을 벌이고, 8일 새벽 쿠프 드 프랑스 64강에서 US 레벨과 격돌한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위해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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