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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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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도 녹였다 '노량'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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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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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전쟁도 압도적 승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김한민 감독)'는 본격적인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23일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날 44만113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6만9488명을 기록한 '노량'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4일 만에 빠르게 100만 고지를 넘는데 성공했다.

개봉 후 관객들의 기대감을 만족감으로 보답 중인 '노량'은 기록적인 동장군도 뚫어버리며 예매량, 평점 등에서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매서운 추위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기 위한 관객들의 마음을 막아 서지는 못하고 있는 셈. 이순신 이름 석자로 다시 뜨거워진 극장이다.

1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무대인사 출정길에 오른 배우들의 인증 사진도 공개됐다. 김한민 감독,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공명까지 조선, 왜, 명나라 군대의 장수들이 흥행 소식 앞에서는 하나 된 모습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대 스케일 영화 답게 무대인사 역시 최다 인원 참석으로 눈길을 모으는 '노량' 팀은 무대인사 극장 마다 매진 행렬 및 특별한 이벤트로 관심을 모은다 성탄절 연휴 기간 동안에는 '장군님들의 크리스마스 소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노량'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작품으로, 성웅 이순신과 감동적인 이별을 선사하는 영화이자, 전율의 전투와 전법을 그린 스케일, 그리고 단역 배우마저 구멍 없는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20세기 이전 손에 꼽히는 큰 규모의 해전을 다룬 영화 답게 스페셜 포맷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 영화 기술력의 진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IMAX부터, 본격 '왜군 체험'으로 소셜미디어를 달군 4DX, 온몸 북소리 체험으로 불리는 Dolby Atmos 등 웰메이드 전쟁 액션에 대한 관객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게릴라 무대인사와 주말 무대인사까지 열띤 홍보를 이어 나가며 관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할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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